골격성 III급 부정교합자의 악교정수술을 동반한 교정치료
전영미, 김정기,
소속 상세정보
전영미 ( Jeon Young-Mi ) -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교정학교실
김정기 ( Kim Jong-Ghee ) -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교정학교실
KMID : 0362720060440040239
Abstract
치열 교정은 치아의 바른 배열을 통해 기능적으로 우수한 교합을 확립한다는 치료적 목표를 넘어, 심미적인 치열과 안모를 회복하여 환자의 심리적 만족을 추구하고 행복을 증진시킨다는 점에 있어,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자의 교정치료시 악교정수술을 통한 상·하악골의 적절한 관계의 확립은 부정교합을 개선하기 위한 정형적 치료로 인하여 아름다운 안모를 부가적으로 얻게 되는 장점을 가지므로, 환자 및 술자 모두에게 있어 상당히 매력적인 치료의 수단이라 할 수 있다.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은 하악골 과잉성장형, 상악골 열성장형 및 상·하악골의 양악 과잉 성장형으로 구분된다1). 상·하악골의 전후방적 위치는 수술의 범위와 방법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지만, 악교정수술을 동반한 교정치료의 대상이 되는 환자를 술자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상·하악골의 전후방적 문제에 더하여 골격의 수직적 부조화는 수술의 방법과 양을 결정하면서, 동시에 안정성과 예후를 평가하는데 있어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요인이다2). 악교정수술을 계획중인 환자에 있어서 환자의 신체적,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불필요한 수술 범위의 확대를 피하고, 최상의 치료결과를 얻어내기 위하여, 치료 초기부터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예견하여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
저자는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자에서 악교정수술을 동반한 교정치료가 계획되었을 때 일반적인 고려사항과 함께, 안정적인 수술 결과를 얻기 위해 수술 전 교정치료 단계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할 부분에 대하여 고찰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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